기침이 너무 심해요 혹시 천식인지 체크하기

 

 

 

 

기침이 너무 심해요 혹시 천식인지 체크하기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 우리 아이.
며칠내내 지속되다보면 아이도 힘들어하고 부모님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장기간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천식일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침은 우리 몸이 보내는 하나의 이상 신호인데요.
그래서 '기침'을 한다는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왜 자 꾸 이런 신호를 보내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해요.

 

 

 

 

천식이 있는 아이는 대개 기침은 물론 쌕쌕거리는 숨소리 같은 호흡음을 나타내요.
간혹 새벽에 자다가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지요.
가끔 가래를 토해내기도 하는데, 이렇게 토하고 난 후에는 숨소리가 잦아들어요.
감기와 달리 천식은 기침을 하긴 하는데 콧물도 별로 없고 열이 나지 않아요.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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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른보다 기도의 크기 자체가 좁아요.
그래서 조금만 염증이 생겨도 공기 순환에 문제가 생기지요.
그래서 앞서 말씀 드린 천식 증상과 비슷한 숨소리가 들릴 수 있어요.
이런 아이의 경우, 진료를 보면 천식과 비슷한 호흡소리가 나지만
주로 모세기관지염이나 일반적인 기관지염으로 진단될 때가 많아요.
이럴 때는 감기 증상만 호전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스로 건강한 상태로 돌아와요.
평소 아이에게 기타 알레르기 증상이 없다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천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의학에서 천식은 폐와 신의 기운, 즉 호흡기 기능과 원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차가운 외부 자극이 들어왔을 때 발생한다고 봐요.
그래서 기본적인 체질 개선을 한 후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지요.
소아 천식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천식 발작의 횟수와
정도를 줄여야 완치에 도달하기 쉬워져요.

 

 

 

 

소화기에 문제가 있어도 만성적으로 기침이 심할 수 있어요.
한방에서는 소화기 때문에 기침이 잦은 경우를 '식적수'라 하지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기침을 많이 한다는 거에요.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급하게 먹는 습관, 야간에 자주 먹는 생활습관으로 만성식체가 나타나죠.
그러므로 기침이 심할 경우에는 밤에 잠들기 2~3시간 전부터 반드시 금식하셔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