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랑영화 - 광식이동생 광태 (김주혁,봉태규, 이요원,김아중) 명대사

Posted by hisapa
2013. 4. 29. 21:54 영화이야기


 

 

 

 

 

 

한국사랑영화 - 광식이동생 광태 (김주혁,봉태규, 이요원,김아중) 명대사

 

 

감독  김현석

 

장르  멜로 애정 로맨스 코미디

 

출시  2005. 11.23

 

상영시간  104분 

 

국가  한국

 

관람가  15세 관람가

 

출연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정경호

 

 

 

 

 

 

 

  두고 두고 계속 보는 영화는 너무 감동적이라서,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서 등의 이유로 계속 보는 편입니다. 이영화는 기분이 좋아져서 두고두고 보는 영화중에 하나 인데요. 바로 광식이 동생 광태 입니다. 처음 봤을때는 단순 킬링 타임용 연애물이라 가볍게 생각하고 봤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가슴에 남는 대사들도 많았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던 영화입니다.

 

  주인공들이 불렀던 노래, 씬에서 나오던 음악들, 하나하나가 좋았던 영화네요. 영화 전문채널에서 신나게 틀어주고 있는 영화인데 이상하게 나올때마다 보게 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영화, 생각없이 보지만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영화입니다.

 

 

 

 

 

 

 

    응답하라 1997~! 배경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광식이(김주혁)의 첫사랑부터 시작합니다. 그녀를 좋아하게 된 바로 그시점에서 말이죠. 그리고 7년후로 돌아와 현재로 옵니다. 대학시절 친구의 결혼식장으로 말이죠. 사진사가 된 광식이는 결혼식 사진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첫사랑 윤경( 이요원 ), 그리고 어색한 대화가 오가고 헤어집니다. 가까운 느낌이 들면 온다던 그녀는 한참이 지난후 광식의 사진관으로 옵니다.

 

  그리고 그날 한잔하기로 한자리에 갑자기 사진사 보조( 정경호 )가 옵니다. 보기좋게 주도권을 뺏기고 노래방까지 가게된 그들, 노래를 부르려 하지만 좋아하는 그녀 앞이라 잘 되지 않는 광식이. 또한번 기회를 날리고 맙니다. 그에 반해 그의 동생 광태( 봉태규 )는 시도때도 가리지 않는 플레이보이죠. 어떻게 하다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쭉쭉빵빵 미녀 ( 김아중 )을 만나게 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형제, 영화는 이 두형제의 에피소드를 오가며 극단적으로 다른 두사람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무거워도 너무 무거운 광식과 가벼워도 너무 가벼운 광태를 오가면서 사랑에 대한 정의?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동생의 실수로 운명이 바뀌어버린 광식과 윤경, 경재를 그저 가볍게 사랑한 광태의 태도 변화등을 보여주면서 사랑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저는 광태보다는 광식에 가까운 보수파라, 광태의 행동보다는 광식의 태도가 더 공감이 가더군요. 영화속 재미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배우의 독백과 대사에 더 깊은 의미와 감동이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광식이 동생 광태의 명언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여자는 직감만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인연이였을까?.... 아닌건 아닌거다 될꺼라면 어떻게든 된다.

어쩌면 나는 그녀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바보짓들을 즐겼는지도 모른다.

그게 짝사랑의 본질이다. 이제 더이상 바보짓 않는다.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넌 내 몸에 세군데만 만져

 

 

 

사랑이 아니니까 변하지

 

 

7년 넘게 그녀를 마음에 품고 있었어도 ...정작 그녀와 이루어질 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오빠 되달란다. 나는 내인생의 수많은 여동생들을 생각했다.

그들의 오빠가 되는 대신 나는 그들을 이성으로 사랑할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건 근친상간에 해당되니까...

 

 

여자들이 하는 고맙다는 말의 의미를 나는 잘 알고 있다.

이도저도 아닌 감정의 상태를 내들러서 하는 표현이 고맙다다

비슷한 말로는 오빤 좋은 사람이에요가 있겠다.

 

 

사랑해 말로는 사람을 잡을 수 없다.

 

 

술먹을때 다짐들이 지켜졌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술먹고 한 다짐,,,, 이제 한번 지켜보자.

 

 

 

 

인연은 운명의 실수나 장난도 포함되는 것 같아요.

 

 

 

 

그사람이 내 인연이라면 절대자가 무슨 신호를 보내 줬으면 좋겠어

 

 

이제 빰도 맞았으니까 뺨맞을 짓 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