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좀비영화 -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Posted by hisapa
2013. 4. 27. 20:13 영화이야기


 

 

 

 

 

 

대중적인 좀비영화 - 새벽의 저주 (Dawn of the dead)

 

 

 

 

 

제목  새벽의 저주

 

감독  잭 스나이더

 

장르 공포, 스릴러, 드라마

 

출연  사라 폴리, 빙 라메스, 제이크 웨버, 타이 버렐

 

국가 미국

 

개봉  2004. 05. 14

 

상영시간  100분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좀비 영화는 흥행면에서 성공이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 있습니다. 워낙 매니아적 성향이 강한 영화니까요. 그중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대중적인 좀비영화를 꼽으라면 새벽의 저주가 있습니다. 제가 좀비영화에 한동안 푹빠져있게 만들어준 영화가 바로 이영화죠. 새벽이 저주는 조지a로메로 감독의 1978년 작품을 리메이크 해서 나온 2004년 작품입니다.

 

  저는 이 영화가 조지a 로메로의 작품으로 쭉 알고 지냈었습니다. 최근에야 알게 되었네요. 다른 감독이란 것을요. 조지a로메로는 좀비의 아버지라 불리는 좀비물의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분인데요. 그분의 작품을 리메이크해서 인지 상당히 재미진 좀비물입니다. 다만 원작을 본 사람들은 원작이 낳다는 평가가 더 지배적이긴 하지만 말이죠.

 

 

 

 

 

 

 

 

 

 

  제가 우마서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영화를 보게 된 계기도 우마서먼이 출연하는 줄알고 봤습니다. 너무나도 닮은 여자주인공때문이죠. 스틸컷만 보고 우마서먼 나오나 보다 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영화도 참 재미지고 좋았습니다. 내용적으로는 어느날 이유없이 좀비가 퍼집니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의 병원에 단순히 손을 물려서 입원했는데 지혈이 않되고 중환자실에 온 환자가 많게 되죠.

 

 

  그리고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남편과 좋은 한때를 보내지만 좀비가 된 옆집 여자아이의 습격으로 한바탕 난리를 치룹니다. 이후 지혈을 해보려 노력하지만 좀비로 변해버린 남편, 그리고 그를 피해서 차를 타고 도망치게 되죠. 이장면에서 지옥으로 변해버린 동네를 잘 보여줍니다. 상실에 빠져있던 여자주인공, 그사이 차이를 훔치려는 괴한과 실랑이를 하다 멀쩡한 나무에 차를 박고 정신을 잃게 되죠.

 

  정신을 차려보니 한 경찰관이 자신을 겨누고 있습니다. 일행이된 경찰과 길을 가던중 또다른 일행과 무리가 되죠. 그들은 생존이라는 한 목적으로 그지역의 큰 백화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을 지키고 있는 한 경비원 무리와 마딱들이게 되죠. 그리고 그곳에서 좀비와는 동떨어진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백화점을 둘러싼 좀비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강화유리는 언제까지 버텨줄지 모르는 상황이 다가오고 맙니다.

 

 

 

 

 

 

 

 

 

  좀비 영화로써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새벽의 저주는 참 잘만든 영화입니다. 긴박했다가, 긴박한 상황을 잠시 잊고 여유로웠다가 상황이 않좋아지기도 했다가, 참 단순한 상황의 연속인 좀비영화에서는 보기드문 장면들이죠. 그리고 탈출신은 참 장관입니다. 화려한 CG를 자랑하는 폭팔신이죠.

 

  좀비물에 많은 것을 바래서인지 인물간의 감정묘사나 고뇌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련의 사건의 연속이죠. 요즘 영화들의 특징인거 같아요. 사건과 폭력이 있죠. 그래서 작품의 무게가 무겁지는 않습니다만 킬링타임용으로 참 좋은 좀비물입니다. 엔딩크래딧이 올라가고 자리를 뜰수 없게 만드는 영상은 이영화의 재미를 끝까지 보여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추천해도 좋은 괜찮은 좀비물, 새벽의 저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