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왼발의 전설 - 쌈코

Posted by hisapa
2013. 4. 21. 19:57 스포츠이야기


 

 

 

무에타이 왼발의 전설 - 쌈코

 

 

 

이름 : 쌈코


생년/출생 : 1975년 태국 부리람 출신


신장 : 171


체중 : 59.8


취미 : 축구


국가 : 태국

 

별명 : 매오, 경이적인 왼발, 왼발의 달인, 쇠파이프

 

 

보유 타이틀

 

룸피니 쥬니어페더급 챔피언

룸피니 쥬니어라이트급 챔피언

룸피니 라이트급 챔피언

타일랜드 라이트급 챔피언

WMC 라이트급 챔피언

 

 

 

 

 

 

   챙겨보는 격투기는 k1, 프라이드때 격투기에 한참빠져서 열광하며 봤었습니다. k1의 열기는 식고 프라이드는 사라지며 ufc만이 남게 되면서 경기를 잘않보게 됬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프라이드는 종목과 종목간의 대결, 뭔가 대결의 의미부여가 잘되던 단체였는데 ufc는 그런맛이 좀 약해서 인지 요즘은 잘 않보게 되네요.

 

  한창 챙겨볼때 이선수의 경기를 본적도 없지만 들려오는 정보와 소식들로 알게 되었습니다. k1에 태국의 무에타이선수들이 유입되면서 기존선수들을 제압하는 것을 보면서 무에타이는 정말 무서운 스포츠구나 알게 되었죠. 그런 정통 무에타이계에 전설로 남아있는 선수 쌈코 입니다.

 

 

 

 

 

 

 

 

  쌈코 선수는 별명에서 알수 있듯히 왼발 킥이 주무기 입니다. 이 선수의 경기를 보게되면 왜! 별명들이 왼발에 집중되어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k1에 진출한 무에타이 선수들이 무에타이 본국인 자국에서 최고를 찍고 온 선수들이 아님에도 굉장한 활약을 해주었는데, 입식격투기에서 움직임이 약간은 정적이죠. 쌈코는 더 정적입니다. 하지만 그의 왼발이 터지면 보는데도 겁이날 정도입니다. 가드가 있건 없건 내리꽂는데 그 파괴력이 후덜덜합니다. 가드로 막던 선수가 고통을 참지 못하고 ko당하니 말다했죠.

 

  킥을 운용하는 방식이 기존선수와는 약간 달리합니다. 킥이 막히거나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패턴이 읽혀서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기에 필살기나 카운터 또는 거리를 벌릴때 견제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선수는 샌드백 때리듯 마구 때립니다. 파괴력이 오죽했으면 쇠파이프라는....... 킥하면 전성기때 미르코 크로캅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크로캅의 킥과는 많이 다릅니다.

 

  크로캅은 상대선수의 헛점을 캣치해서 아주 빠른 속도로 꽂아버리는데 , 쌈코의 킥은 그냥 죽어라 계속 찹니다. 그러다 경기가 끝나죠. 태국의 또다른 전설인 남삭노이 선수가 있는데, 이선수의 왼발에 큰 부상을 당해 입원에 재활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2003년까지 38명의 가드하던 팔을 부러뜨렸다고 합니다. 킥력이 ㅡㅡ;; 후덜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