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킥의 달인 - 글라우베 페이토자

Posted by hisapa
2013. 4. 15. 16:46 스포츠이야기


 

 

 

브라질리언킥의 달인 - 글라우베 페이토자

 

 

 

 

 

 

이름  글라우베 페이토자

 

출생 1973년 4월 9일

 

국가  브라질

 

신장  193cm

 

체중 106 kg

 

k1 전적

35전 17승 17패 1무 ( 10 ko )

 

 

 

 

 

 

 

  극진회관을 대표하던 브라질의 실력자 글라우베 페이토자 입니다. 글라우베 페이토자는 극진회관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중 한명이며 뛰어난 실력자로 군림하던 최강자중에 한명이였습니다. 극진회관에는 글라우베 페이토자 이전에 그의 길을 먼저 닦아놓은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프란시스코 필리오 선수이죠. 1세대 k1의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글라우베 페이토자는 부모님의 권유로 여러 운동을 시작하며 체력을 다지게 되고 12세의 나이에 가라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1996년 브라질 가라데 챔피언에 이은 1997년 남아메리카 가라데 챔피언에 오르며 가라데의 실력자로 군림합니다. 극진회관에서 이름을 날리던 페이토자는 k1에 진출하게 되며 많은이의 관심을 받게 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가라데는 상대의 얼굴에 주먹을 가격하지 않는데 반해 격투기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전향한 많은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당시 하드펀처 마이클 베르나르도에게 ko패 당하며 데뷔한 그는 레이세포와 함께 복싱스키을 연마하며 발전의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펀치스킬의 상승으로 그의 다채로운 발공격이 빛을 발하게 되는데 그를 대표하는 킥중 하나인 브라질리언 킥이 있죠. 극진회관의 일격필상인 브라질리언킥은 어떤 킥일까요?

 

 

 

 

 

 

   브라질리언킥은 일반킥과는 괴도를 달리하는 킥입니다. 허리를 축으로 회전하는 무릎의 각도상으로는 미들킥에 가깝지만 골반과 다리의 각을 비틀어 순식간에 괴도를 달리하여 머리를 노리는 일격필상의 킥이죠. 괘도와 각도를 예상하기 힘들어 많은 이들이 방어에 애를 먹는 기술중 하나입니다.

 

  그중 글라우베 페이토자의 브라질리언 킥 각도는 예술입니다. k1 한국대회에서 일격필살 브라질리언킥이 위력을 발하며 ko 승리를 거두던 그의 모습이 선합니다. 그는 ko 후에 마무리 자세가 상당히 멋있던 선수중 한명이였습니다. 발기술이 워낙에 화려했지만 그것이 독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공격패턴이 단조롭고 킥의 사용이 많다보니 공격루트가 뻔한 선수중에 한명이였습니다 .

 

 하지만 그의 필살기에 끝이나는 장면은 언제나 호탕했었죠.  최고의 선수들에게는 번번히 패하며 최고가 되진 못했지만 한가지 기술에서 딱 떠오르는 선수! 글라우베 페이토자, 2010년 은퇴를 선언하며 이젠 무대에서 볼수 없는 추억의 선수가 되었지만 브라질리언킥으로 끝나는 경기를 더 못본다는게 섭섭하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