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멜로 동화 -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

Posted by hisapa
2013. 2. 27. 02:05 영화이야기


어른을 위한 멜로 동화 - 늑대소년 (송중기, 박보영 )

 

감독 조성희

출시 2012 10 31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2시간 6분

 

 

 

   2012년 화재작 늑대소년 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3번정도 봤습니다. 극장에서 1번 집에서 2번, 사실 내용적인 면이

보고싶어서 갔다기 보다는 삼촌팬과 같은 우리 보영씨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많은 여성분은 송중기씨를 보러 가셨겠죠.

내용적인 면은 호불호가 가릴수가 있습니다. 남성분보다는 여성분이 선호할만한 내용이구요. 한마디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요즘 가장 핫한 두배우 , 송중기와 박보영의 만남만으로 영화는 참 아름답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영상미가 참

아름답습니다. 일반적인 물감이 아닌 따스한 파스텔같다고 할까요?

 

 

 

 

 

  실험의 대상으로 홀로 버려진 늑대소년 송중기를 새롭게 이사온 박보영네 가족들이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꾀재재한 모습도 상당히 멋있죠? 배우가 가진 힘같습니다.ㅎㅎ  폐가 좋지 못한 박보영을 위한 이사였고 몇년간 홀로

지내며 인간과의 생활을 하지 못한 늑대소년 송중기에게 박보영은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의 특성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죠. 습성이 강아지와 같아서

애완서적으로 그를 가르칩니다. 사소하게 먹는것부터 치아를 닦는 것까지 말이죠. 그리고 송중기는 그녀의 가르침을

받으며 서로의 마음이 점점 가까워지게 되죠.

 

 

 

( 두배우 참 잘 어울린다는 .....)

 

 

 

  시장에서 일련의 사건으로 보통의 인간이 아님을 가족들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상당히 싫어하는

돌아가신 아버지 동업자의 친구에 아들~,,,,( 휴 상당히 머네요 ㅎㅎ )이 그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평온하기만 하던

그와 그녀가족들의 동거는 깨지기 시작합니다.

 

  보실분들을 위해서 스포일러는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합니다만 힘이 드네요.~ 내용은 딱 여기까지만 하구요. 극장에서 한번

집에서 다시 한번, 확장판이 나왔대서 다시 한번 본 작품입니다.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이죠. 한편으로는 단조로울수 있는 내용이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참 잘생긴 대세 송중기와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박보영 , 두배우가 만났다는 것 ! 그이유 하나만으로 보러 가게되었고, 남자이지만 이런 따뜻한 감성적인 영화가 너무 좋아서 다시 보고 또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면 장면이 따스하고 아름다워서인지 두 배우가 더 덧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송중기가 입고 나왔던 니트가디건은 옛날 배경임에도 상당히 이쁘더군요. 구입처를 알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송중기는 대사가 적었지만 눈빛과 동작, 나이에 걸맞지 않는 훌륭한 연기로 잘 표현해 냈습니다.

 

  박보영 역시 나이대에 맞지 않는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배역 이미지가 두 사람 모두 너무 훌륭했던것 같습니다. 어떤사람이 하면 더 좋았겠다가 아닌 이배우가 해서 딱 맞았다 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 둘이 아닌 다른 어떤 배우가 떠오르지 않게 훌륭히 잘 표현해냈습니다.

 

 

 

 

  추운겨울 아름다운 영상과 따뜻한 향기 가득한 성인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 늑대소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존박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아름다운 늑대소년의 영상이 잘어울러진 늑대소년ost -철부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