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흥행 1위의 영화 I see you- 아바타( avatar )

Posted by hisapa
2013. 2. 24. 10:24 영화이야기


세계 흥행 1위의 영화 I see you- 아바타( avatar )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시 : 2009년 12월 17일

장르 : 어드벤쳐, 액션

상영시간 : 2시간 50분

 

 

 

  세계 역대 흥행 역사상 최고의 영화 아바타 입니다. 아바타 개봉한지 어느덧 4년정도의 시간이 지났네요. 믿고 보는 브록버스터 영화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9번째 작품입니다. 영화 총 제작비 237,000,000 달러, 초당 제작비 5400만원이라는 미친 제작비와 총수익 2,782,275,172달러를 기록한 전세계 영화 역사상 흥행 1위의 작품입니다.

 

  제작비 자체도 굉장하지만 영화를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셔야할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블록버스터물들을 보면 외계인의 침공, 그래픽이 많이 들어간 공상물들이 많습니다. 아바타도 그역시 하나이지만, 다른 작품들은 그래픽에 치중한 나머지 영화를 보고 나올때 재미있었단 생각이외에 다른 생각이 없죠.

 

 

 

 

   하지만 아바타는 영화가 끝나고 난후에 주제의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제이크와 그의 의식으로 조종하게 되는 또다른 자신, 아바타를 통해서 인간의 주제의식에 대해서 조명하기 때문이죠. 주인공 제이크는 전직 해병대 출신의 군인입니다. 배경이 되는 먼미래에서 전쟁중 사고로 하반신마비의 장애인이 되버리죠.

 

 

  먼미래가 되는 배경은 내용적인 면을 떠나서 비주얼적으로 관객을 압도합니다. 첫화면의 배경이 실제로 몇십년 후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란 공감이 듭니다. 신호등을 건너는 장면에 전광판과 전구불빛의 신호등 대신에 공기중에 떠있는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수많은 광고들이 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악화때문인지 유달리 특수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눈에 띄더군요.

 

 

  밝은 거리보다는 약간은 어두워 보이는 그 배경이 머지 않은 미래에 그런 세상이 올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이크는 유능한 연구원인 쌍둥이 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거대한 우주기업의 한 프로젝트에 얼떨결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주선으로 6년이란 시간의 거리에 있는 판도라에서 벌여지는 프로젝트인데요. 그곳엔 상당한 고가의 광물을 채취해서 판매하는게 그 기업의 목적입니다.

 

 

  이곳에서 주인공은 아바타에 접속하여 그곳 원주민인 나비족에 침투하여 그들의 정보를 회사에 전달하는 일을 하게 되죠. 판도라로 묘사된 그곳은 참 웅장함 그자체입니다. 전부다 그래픽으로 표현된 그곳은 중국의 장가계라는 곳에서 촬영후 그래픽을 입혔다고 합니다.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뛰어난 명소더라구요.

 

 

  제이크는 그들의 삶속에서 그들의 문화, 그들의 풍습을 배워가며 점차 그들과 융화되어 갑니다. 중간중간 셀프카메라로 그의 연구결과를 보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아바타 조정에 대한 흥분과 호기심에서 점점 아바타가 자신인지, 자신이 아바타인지 경계가 보호해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현실의 자신과 가상의 자신이 구분이 않가게 되는거죠.

 

 

  처음 기업의 이윤을 위한 보고가 나비족에는 굉장한 위험과 피해가 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삶, 그리고 아바타로써 나비족 삶의 경계에서 두가지 경험을 하게된 그는 많은 고뇌와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블록버스터물이 뜸해서 다시 찾아본 영화였는데요. 블록버스터물들은 한번보기엔 좋아도 두번보면 별로였던 적이 많았습니다. 겉 좋은 껍데기로 승부하는 블록버스터가 많아서 인지 알맹이는 빈느낌이였거든요. 하지만 아바타는 달랐습니다. 현실에서는 장애인이지만 아바타에서는 건장한 생명체를 오가며 주인공이 던지는 메세지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영화에서 나오는 판도라는 마치 남아있는 자연보고 아마존을 보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영화상의 외계인은 우리보다 한참을 앞선 인간을 침략하는 침략자로 그려낸 작품이 많다면 아바타는 반대입니다. 자신들, 자신들과 함께하는 자연과 융화되어있는 외게인으로 표현하죠. 마치 자연에 살고 있는 원주민을 인간이 파괴하고 침략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아마존을 배경으로 이 영화가 말하려는 내용을 그대로 던졌더라면 영화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우주의 한 행성, 그리고 지구에서 볼수 없는 생명체와 비쥬얼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영화는 새로운 세계 판도라를 창조합니다. 내용을 넘어서는 비쥬얼로 영화를 뛰어난 작품으로 승화시켰죠. 하지만 모든것에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듯이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인간의 우주를 여행하는 먼미래가 배경인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가진 무기는 현세기의 무기와 차이를 느끼기 힘듭니다. 기존의 총, 비행기 미사일등을 보면서 먼미래에는 구식무기가 되어있을텐데 아직도 주력무기입니다. 슈트 로봇이 있지만 80-90년대 생각하는 로봇 조종이랄까요? 하지만 이야기의 원활한 흐름과 지금 보게될 관객의 공감을 위한 한가지 방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보는 내내 드는 이부분의 의문은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때까지 나왔던 그 어떤 블록버스터보다 최고라는 생각은 확고합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보여지는 판도라의 영상미가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합니다. 못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권해드리면서, 보신분들이라면 다시봐도 감탄하게 되는 좋은 영화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아바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