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킥의 추억 -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Posted by hisapa
2013. 4. 13. 14:10 스포츠이야기


 

 

 

 

플라잉킥의 추억 -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이름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출생  1983년 9월 13일

 

국가  태국

 

신장  180 cm

 

체중  80 kg

 

전적

13전 8승 5패 ( 2ko )

 

 

 

 

  무에타이의 고장 태국에서 날라온 용병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입니다.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은 보여지는 체구와 체급에도 놀랍게 헤비급에서 활약합니다. 85kg 체중으로 말이죠. 사실 본국에서 카오클라이는 최고의 자리에서는 약간 모자란 실력으로 크게 주목받던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중간이상의 활약을 보였지만 그이상을 보여주진 못했죠. 하지만 k1으로 넘어오면서 체중을 약간 증가시켜서 85kg의 체중으로 헤비급에서 좋은 활약을 보입니다. 헤비급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놀라운 스피드와 매트릭스 실사판이라 불리우는 그의 회피능력은 가히 놀랄만한 모습이였죠.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을 생각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저 플라잉킥입니다. 당연한 애기겠지만 본체급보다 상당부분 올리고 헤비급에 입성한 카오클라이에게 스피드에선 유리하지만 파워면에서 부족할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그는 부족한 파워를 일격 필살과 같이 공중에 뜬채로 모든 체중을 실은 플라잉킥으로 한방 경기를 보여주기에 이릅니다.

 

  한국 대회에서 사모아의 주먹 마이티모를 상대로 플라잉킥을 작렬시키죠. 그일격으로 마이티모는 실신했고, 한국에서 그의 이름을 단단히 각인시킵니다. 이후 엄청난 신장과 체중차이를 자랑하는 최홍만과의 대결과 슈퍼코리안 데니스강을 상대해서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카오클라이, 후에 파워와 헤비급에서의 한계를 들어내며 맥스급으로 전향하지만 헤비급에서 보여주었던 몸놀림과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하며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요즘은 보기힘든 선수가 되어버렸지만 서울경기에서 그의 프라잉킥은 아직도 생생히 각인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