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타격의 천재 -부아카오(쁘아까오) 포 프라묵

Posted by hisapa
2013. 4. 12. 10:39 스포츠이야기


 

 

 

입식타격의 천재 -부아카오(쁘아까오) 포 프라묵

 

 

 

 

이름 부아카오 포 프라묵

 

국가  타이

 

출생 1982년 5월 8일

 

신장 174 cm

 

체중  68 kg

 

전적

213전  183승  12무 18패

 

타이틀

k1 월드 맥스 챔피언 2004, 2006

 

 

 

 

 

 

   k1입성과 함께 k1을 씹어드시던 무에타이의 후예 쁘아까오 포 프라묵입니다. 원래 이름은 부아카오 포 프라묵이지만 국내에는 쁘아까오로 더 유명한 선수죠. 2004년  혜성 처럼 나타나서 모든 선수들을 상대로 씹어드신 선수 입니다. 이선수 때문에  k1의 룰자체가 바뀌어 버리고 맙니다. 굉장한 선수죠.

 

  사실 쁘아까오가 넘어온 2004년에 그는 펀치스킬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무에타이하면 무릅공격으로 대변할만큼 치명적인 무기이자 기술인데요. 데뷔와 함께 주먹을 쓸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클린치후 무한 무릎공격에 많은 이들이 다운을 당했으니까요. 그리고 그해말에 k1의 변경된 룰이 적용되기에 이릅니다. 클린치후 무릎공격 1회로 말이죠. 그 룰을 바꾸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쁘아까오입니다. 그만큼 그의 무릎공격은 강력했죠.

 

 

 

 

 

 

 

  쁘아까오는 k1의 여느 선수와 차별화된 경기스타일이 전형적인 무에타이 선수라는 겁니다. k1룰이 변경되기전에는 거리가 있을때는 무한 미들, 하이킥으로 상대를 질리게 하고 거리가 좁혀지면 클린치후 무한 니킥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변경된 룰이 적용되며 1년을 쁘아까오는 고생하게 됩니다.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적응기에 빠진것이죠. 하지만 지독한 노력끝에 펀치 스킬까지 갖추게 된 그는 거칠것 없이 이듬해에 챔피언의 자리에 오릅니다. k1이 이때 약간 실망하게 된 일이 있었는데요. 맥스 체급의 당시 일본 에이스 마사토와 쁘아까오의 일전입니다. 누가봐도 쁘아까오의 우세였지만 경기는 마사토의 승리로 끝이 났었죠. 경기를 보며 화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요즘 k1 무대에서 볼수 없지만 여러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mma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종합격투기 훈련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하는데요. 동체급에서 나오기 힘든 파워와 끈임없는 킥구사가 일품이였던 쁘아까오, 안방에서 그의 경기를 다시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