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되자 K씨는 그의 책상을 정리한다

Posted by hisapa
2015. 5. 8. 10:55 카테고리 없음


 

 

 

 

퇴근시간이 되자 K씨는 그의 책상을 정리한다

 

 

 

 

 

 

 

 

 

그리고는 직장 동료에게 수고했다며 인사를 건넨다.

몇몇 직장 동료의 입에서 대답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그런 그의 인사에 고개를 들어 진심으로 대답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는 그런 직장 동료의 태도에 한기를 느꼈지만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승강기로 향한다.

승강기가 올라오길 기다린다.

 

승강기가 도착하고 승강기의 문이 열린다.

그곳에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답답하고 무거운 공기가 흘러나온다.

그는 점심때 승강기 속에서 느꼈던 답답함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그는 아까 느꼈던 답답함을 느끼기 싫어 계단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그의 구두가 계단을 밟으며 나는 빠르고 규칙적인

소리가 건물 전체에 울려 퍼진다.

 

 

차장에 도착한 그는 자신의 차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는 차에 올라탄다. 그의 손은 시동을 켠 다음, 자연스럽게 에어컨으로 향한다.

하지만, 곧 방향을 바꿔 라디오를 튼다.

그리고는 창문을 연다.

 

 

그의 차는 과거 퇴근할 때와는 달리 활짝 열린 창문 밖으로

흥겨운 음악이 차 안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그리고는 빠르게 회사를 나와 도로의 차선 위에서 달리기 시작한다.

활기찬 기운으로 가득한 그의 차 안에서 그는 오늘 아내를 대신해서 저녁을 하기로 하고,

저녁 메뉴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그는 저녁으로 된장찌개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는 그가 직접 만든 된장찌개를 먹고 기뻐할 가족들을 생각한다.

그의 얼굴에서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 또한, 그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에게 주말에 시골로 내려가자고 말을 할 생각이다.

 

 

그는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토종닭으로 만든 백숙을 먹고,

직접 수확한 신선한 과일을 먹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토끼와 강아지 뛰어놀면서 재밌어 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