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핫이슈 가성비 저가이어폰 - LG전자 쿼드비트의 필수팁
2012년 핫이슈 가성비 저가이어폰 - LG전자 쿼드비트 필수팁
2012년 LG전자에게 참 의미있는 한해가 아닐까 싶네요. 통신사나 휴대폰 기기 쪽으로나 만년 국내에서 2위이하의 좋지못한 인식이 판에 박혔던게 사실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옵티머스g ( 속칭 구회장폰)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완전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죠.
휴대폰 역시도 굉장했지만 기본제공의 번들이어폰이 상당한 돌풍을 일으킨 한해였습니다.사용해본 유저들의 극찬속에 번들이어폰을 판매하였죠. 그리고 늘 매진이였습니다. 이젠 기세가 한풀 꺽였지만 말이죠.
그럼 옵티머스G 번들이어폰 쿼드비트를 살펴볼까요?
현재 17000원대의 저가로 판매되고 있는 쿼드비트, 전문리뷰어의 20만원대 성능이라는 압도적인 평가로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저역시 너무나도 궁금해서 구매하게 되었죠. 먼저 LG사의 광고대로 원음에 충살한 하이파이 사운드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나름 가성비 좋다는 이어폰과 해드폰들은 많이 썼습니다. 최고급형들은 청음만 했죠. 가난이 죄라는.... 쿼드비트는 외형을 봤을때 17000원짜리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은색의 알루미늄으로 사출된 외형은 고급형에서나 쓸법한 외형이니까요.
그리고 속칭 국수줄이라는 플랫선 역시 줄꼬임이 전혀 없이 편안한 착용을 돕습니다. ㄱ자 플러그를 단점삼으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여러개의 이어폰 사용결과 저같은 일반유저는 단선걱정이 적은 ㄱ자만한게 없더라구요. 오히려 장점이였습니다.
요즘은 mp3보단 휴대폰으로 듣다보니 통화마이크가 장착된것 역시 저한테는 상당한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통화감도 또한 우수하구요. 사실 옵티머스G라는 프리미엄폰에 추가된 번들이어폰이지만, 따로 출시를 했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센세이션을 일으킬 모델이란 것은 정말 확실합니다.!
쿼드비트의 포장상자 입니다. 제품의 사진에 나와있듯이 번들이어폰으로는 최초로 더블 폼팁입니다. 두번굴곡이 져있다보니
차음성면에서 유리하죠. 하지만 옵티머스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고싶은게 저 폼팁입니다. 여분으로 몇개가 더 들어있지만 속편하게 그냥 버리는게 낳다고 하고 싶네요. 적어도 다른 폼팁을 달아보시면 이해하게 되십니다.
저가의 고무인지 딱맞게 착용되는 느낌이 없고 고무가 상당히 꺼끌꺼끌합니다. 귓구멍에 밀착되지 않다보니 소리가 맥이없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다른 폼팁을 교체해서 들어보시게 되면 왜 그토록 칭찬하는지 알게 됩니다.
쿼드비트의 구성품입니다. 상당히 조촐하죠? 오직제품에만 모든 비용을 쏟았다는 느낌이라서 저는 오히려 믿음이 가더라구요. 사실 저가형에 이어폰 보관케이스니, 여분의 선이라던지는 필요도 없는 것이니까요. 쿼드비트의 선재 역시 고급스런 질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싸보이는 제질은 절대 아닙니다. 고가의 제품에는 못미친다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은거죠.
국내 포터블 리뷰의 대표적인 사이트 골든이어스에서 퍼온 자료입니다. 기존의 저가 이어폰들이 베이스의 크기만 크고 여러가지 악기를 구분해서 들려주는 해상력, 깔끔한 고음등을 느낄수 없는게 특징이라면 쿼드비트는 가격대에서 볼수 없는 해상도와 깔끔한 고음이 장점입니다. 시원하게 뽑아주는 고음이 저가형에서는 처음듣는 느낌이였으니까요.
단점이라면 저음의 양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단단하게 좁은 면적을 때려주는 느낌이랄까요? 묵직한 맛은 확실히 적습니다. 주관적일 수 있지만, 힙합을 주로 듣는 저음 매니아분들은 불만을 표할수도 있는 부분이겠네요.
장르 불문하고 듣는다면 쿼드비트만큼 들려줄수 있는 저가형 이어폰은 없다고 하고 싶네요. 이때까지 bayerdynamic의 11ie ,mx400 ,클립쉬 x10, 그외에도 한참 많지만 귓구멍에 삽입해서 듣는 이어폰중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단선 역시 걱정없이 쓰고 있습니다. 고급유저라면 이게 무슨 20만원대 성능이냐며 부정할수 있겠지만 그만큼 좋은 이어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일반 유저분이라면 충분하고도 남을 성능이겠네요.~ 단! 쿼드비트의 성능을 느낄수 있는 필수팁은! 폼팁을 무조건 바꾸시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