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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매, 배대지부터 구입방법 알아보기

 

  저는 최근에 해외구매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래봐야 시계사는게 고작이지만 말이죠. 해외구매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구입하는것이 외국에서 사는것이다 보니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구매대행해주시는 분의 공동구매로 몇번 구입을 해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해외구매가 어떤 것인지 말이죠. 그리고 해외 직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엄청쉬워요. 하지만 적혀있는 가격보다는 비용이 더 발생하고 기간은 더 걸립니다. 미국에서 오는 배송비, 그리고 배송대행비,환율환산시 15만원이 넘게 되면 관세가 붙는것까지 국내구매랑은 신경쓰이는게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 모든걸 극복하게 하는것은 이비용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구매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구매가 된다는 것이죠.

 

( 국내 대표 배대지 사이트 - 몰테일 )

 

 

 

  먼저 해외직구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배대지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배대지는 배송대행지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구매를 하는 외국사이트는 한국으로 바로 보낼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미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주소를 제공해주는 곳이죠.

 

 

  쉽게 배대지 = 미국에서 받는 주소지를 제공하면서 한국으로 물품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

 

 

 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네요. 배대지라는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미국내 사이트에서 주문시에 주소지를 어떻게 적어야 되는지가 막막했습니다. 한국의 주소를 적고, 배대지를 또 적어야 하는것인가 하고 말이죠.

 

  정말 쉽습니다. 구매패턴은 한국과 같아요. 물건 담고- 주소지를 입력 - 결제 입니다. 해외구매는 주소지를 배대지 서비스 업체에 가입하면 회원님만의 주소를 제공합니다. 그것을 작성해주시면 되요. 쉽게 제가 구매했던 사이트를 예로 보여드릴게요.

 

 

 

 

  ashford.com이라는 해외 시계구매 사이트입니다. 세일기간에 정말 놀라운 가격의 상품이 많아서 구매를 하게 되는 곳인데요. 세일때는 배송비, 배송대행수수료등을 다 제외하더라도 국내가보다 10-20만원정도 더 싸게 구매할때도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곳이에요. 무엇보다 국내 카드결제를 너무너무 잘받아줘서 좋습니다. 간혹 국내 카드사의 결제를 않받아주는 곳이 있거든요.일단 물건을 담고 결제란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럼 아마존과 다른 사이트들도 비슷할거에요 . 주소를 넣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에 본인의 이름과 주소를 넣으면 됩니다. 컨츄리에 한국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선택하셔도 한국까지 않오니까 선택하시면 절대로 절대로 않되요. United States로 두시고 state를 선택해야하는데요. 배대지 사이트에 가입하면 본인의 미국 주소를 줍니다. 그곳중 하나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배대지주소 그대로 적어주시고, 전화번호까지 주니까요. 그대로 넣기만 하면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미국은 판매세라는 것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여러개의 주로 이뤄져있고, 각주마다 세법이 달라서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선택하셔야 하는데요.

 

 댈러웨이(DE),몬타나(MT),오레곤(OR),알래스카(AK), 뉴햄프셔(NH)는 판매세가 면제가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배대지 사이트에서 이중 한곳은 꼭 있죠. 그치만 오레곤과 댈러웨이 같은 곳은 비행기가 매일 운행하지 않기때문에 물건을 보다 더 늦게 받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뉴저지(NJ)도 배대지에 빠지지 않는데요. 뉴저지는 의류,신발에 대해서만 판매세가 면제입니다. 이곳은 매일 비행기 운행하니 배송걱정은 없어요.

 

 

  그리고 결제까지 끝나고 난후에 배대지로 가입한 사이트로 오셔서 배송대행 신청을 해주셔야 됩니다. 이것을 빼먹게 되면 상당히 귀찮아져요. 저는 몰테일이라는 곳을 이용해서 구매했습니다. 배대지사이트로 오셔서 배송대행 신청을 누르시면 기본사항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대체로 구매사이트 주소와 물품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배송대행사이트에만 접속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진행상황이 눈으로 확인이 되거든요. 물품이 배대지,배송대행회사로 도착하게 되면 배송대행, 그러니까 한국까지보내주는데 요금을 다시 결제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싸게는 8천원부터 비싸게는 무게와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결제후 저희집까지 배송받는데 1주일 정도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국내가보다 10만원가량 싸게 구입하니 빠져나올수가 없더라구요.